○··· 월출산에서 조난당한 20대 남녀 2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28일 오후 6시30분께 영암읍 월출산 구정봉 정상 부근에서 양모(27 · 서울 송파구 가락동), 박모(22 · 여 서울 송파구 은정동)씨가 길을 잃고 영암소방서에 구조를 요청, 현장에 긴급출동한 영암소방서 구조요원 6명에 의해 4시간여만에 무사히 하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들이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었으나 핸드폰으로 구조연락을 해와 큰 위험을 면했다"며 "겨울 산행의 경우 일찍 어두워지는 점을 감안, 하산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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