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심신 ‘힐링명소’

덕진면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활짝 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저수지 매립지인 덕진면 내촌마을 초입에 조성된 공원에 지난해부터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를 심어 제초작업과 통행로 등을 만들어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분홍억새라고도 불리는 핑크뮬리는 가을에 분홍과 자주색의 꽃을 피우는데 일명 인생 샷을 만드는 사진 배경으로 각광 받고 있다.

덕진에 조성된 핑크뮬리 공원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적인 이동자제의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힐링할 수 있는 볼거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강병국 면장은 “가을을 대표하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의 조화로운 공원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한다.”면서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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