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세프, ‘영암 무화과 일병 구하기’
1.2kg 한 박스에 9천900원 특별가 판매

영암군은 남도장터, 네이버 쇼핑, 최현석 세프와 함께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 무화과 농가를 돕기 위해 10월 7일 오후 2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생중계로 무화과 판매에 나섰다.

‘영암 무화과 일병 구하기’라는 타이틀로 판매에 나선 무화과는 지중해가 원산지로 ‘꽃이 없는 열매’란 뜻이다. 고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도 불린다. 성경에서도 등장하는 무화과는 풍요로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고, 사람을 영리하게 해줄 것 같아 이브가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었다는 구절이 창세기에 있을 정도로 인류와 오랫동안 함께한 과일이다.

최고 20브릭스의 당도를 자랑하는 영암 무화과는 노화방지와 질병 예방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소화기 작용을 활성화하는 팩틴과 특히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보론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갱년기 여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맛도 좋고 건강에도 뛰어난 효능을 가진 무화과의 최대 생산지는 국립공원 월출산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영암이다. 영암 무화과는 삼호읍을 중심으로 430ha에서 재배되고 전국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뛰어난 맛과 효능에도 저장성이 약한 무화과는 전남권에서만 주로 소비되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영암 무화과 일병 구하기’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화과 판촉을 위해 1.2kg 한 박스에 1만2천900원짜리 무화과를 9천900원(택배비 무료)에 판매했다. 또 1천 박스를 한정하여 7천900원에 타임세일, 200박스 한정 1+1 증정, 방송시간에 구매한 고객 중에 추첨하여 무화과 화장품 10세트, 무화과즙 20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송이 종료된 이후 9일까지 남도장터와 네이버쇼핑에서 9천900원 특별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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