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출신 한정규 씨

금정출신 한정규(사진·78) 씨가 지난 8월 15일 ‘도전한국인 운동본부’(대표 조영관)로부터 칼럼 부문 최고기록 인증을 받았다.

도전한국인 운동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에서 끝없이 도전해 온 한국인 도전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한국인의 도전 정신 함양과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한 씨는 그동안 1천40건의 컬럼을 신문에 게재하여 이 부문 최고 기록자로 인정을 받았다.

한 씨는 “지난 2010년 1월 영암신문 낭주골 필진으로 첫 칼럼을 쓰게 된 것이 기회가 되어 그동안 1천 건이 넘는 국내 최고 기록자로 인증을 받는 영광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최고기록 인증을 받는데 크게 도움을 주신 영암신문 문배근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했었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또한 영암신문 외부 필진에게 이 점을 전해 영암신문 독자를 위해 재능기부를 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시라 부탁드린다. 그렇게 하다 보면 분명히 필자처럼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 씨는 글을 쓰게 된 계기는 공직에서 퇴직한 후 2006년 국립공원협회가 발행하는 ‘공원문화’ 잡지에 게재할 원고로 월출산에 대한 기행문을 청탁받고 쓰게 된 것이 2007년 한국문단에 수필 소설 문학평론 장르로 등단하면서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2010년 영암신문 ‘낭주골’ 필진으로 참여한 뒤 조선 중앙 세계 등 중앙지와 경기일보 중부일보 경인일보 충남일보 충북일보 경북일보 등 20여개 신문에 8월 현재 1천68건의 칼럼을 게재했다.

한성규 전 영암군청 기획실장의 친형인 한씨는 전남도교육청과 환경부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퇴임 후에는 여수국가산단 환경협의회 상임이사·고문, 동우환경엔지니어링(주) 부회장을 역임한 뒤 문학평론가와 한국문인협회·세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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