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초중고 대상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9월 5일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회 대표 24명을 대상으로 ‘2020 영암월출학생자치연합회 역량키움 캠프’를 실시했다.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역량키움 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학교급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캠프장 사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학교급 내에서도 소그룹화하여 지난 8월 29일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9월 5일 중학생, 9월 12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캠프를 진행한다.

학생의 자기 주도성과 문제 해결력 등 미래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학기 동안 활발한 학생회 활동을 진행해온 삼호중, 삼호서중에서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연합회 대표로 회장(영암중, 백승민), 부회장(영암낭주중, 신승철)을 선출하고, 학생 대표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며 2학기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캠프를 통해 키운 자치역량이 학교에서 ‘학교장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지고 ‘교육장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여와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의원과 교류할 기회를 마련해 정책수립 과정을 참관하고 실제 참여를 통해 실천을 경험하도록 ‘영암군의회와 함께하는 지역사회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자치활동을 통해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이 속한 사회와 조직의 문제점을 발견하며 해결을 위해 대안을 모색해 보는 활동은 민주시민으로서 중요한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라면서 “참여와 실천을 위한 학생 자치활동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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