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D-7
기호1번 김원식, 기호2번 박은성, 기호3번 박웅

강종필 조합장의 유고로 치러질 서영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9월 11일로 확정된 가운데 김원식(54) 전 삼호농협 전무와 박은성(66) 전 학산농협 전무, 그리고 박웅(50) 전 영암군농민회 수석부회장이 등록을 마쳐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표 참조>

당초 미암에서 김원식, 학산에서 박은성 후보가 단일후보로 2파전이 예상됐으나 미암에서 박웅 후보가 등록을 마침으로써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보궐선거 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는 조합 정관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서영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영암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관리하게 됨에 따라 지난 8월 27~28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은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 1번 김원식, 기호 2번 박은성, 기호 3번 박웅 후보에 대한 기호추첨 결과를 공지했다.

이들 3명의 후보들은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9월 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산면 농업인상담소와 서영암농협 산지유통센터 2곳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개표는 오후 5시 30분부터 군민회관에서 실시되며 당락 여부는 1시간 이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신임 조합장은 직전 조합장의 남은 임기 동안 조합을 이끌게 되며, 만기일은 오는 2023년 3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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