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기 운영위원장
유나종 자치행정위원장
고천수 경제건설위원장

영암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강찬원(3선), 부의장에 노영미(비례) 의원이 선출됐다.

또 상임위원장에 조정기 의회운영위원장, 유나종 자치행정위원장, 고천수 경제건설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관련기사 4면>

영암군의회는 7월 3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를 열어 전체 의원 8명 가운데 박찬종·박영배 의원이 불출석한 가운데 6표를 얻은 강찬원 의원을 의장에 선출하고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추가로 김기천 의원이 기권한 가운데 5표를 얻은 노영미 의원이 선출됐다. 새로 선출된 노영미 부의장은 초선의 여성 비례대표로는 역대 영암군의회 사상 처음이다.

선거에 앞서 실시된 후보 접수에는 의장에 강찬원 의원, 부의장 노영미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조정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유나종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 고천수 의원이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전원 그대로 당선됐다.

강찬원 신임 의장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군민이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체인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암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6명(강찬원, 조정기, 박찬종, 고천수, 유나종, 노영미), 민생당 1명(박영배), 정의당 1명(김기천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방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 당론에 따라 투표하도록 지침을 내려 일각에서는 당이 기초의회의 자율성과 의원 소신투표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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