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영암문화원 문화학교 문인화교실(지도강사 정현숙)의 수강생 4명이 특·입선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인화 부문에서 △특선 예담 임상수(60·금정면)-파초의 꿈 △입선 낭인 이운기(65·영암읍)-붉은 목단, 아당 이애란(59·영암읍 청송A)-결실, 서단 김해정(49·영암읍 무등A)-묵란으로 모두 전지(70×140cm)규격이다.

임상수씨는 지난해 입선에 이어 올해 특선에 올랐고 국전에도 연속 두 번 입선을 기록하고 있는 유망주이다. 이운기씨는 국전에 두 번 입선, 이번 전남도전에는 처음 출품해 입선에 올라 상당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애란씨와 김해정씨는 가정주부로 여가를 활용해 틈틈이 문인화와 서예를 배워 왔는데 드디어 전남도전에 입선의 영광을 얻게 된 것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토) 오후 2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작품전시는 8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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