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골문화센터 건립 등 52억 투입

영암군은 6월 24일 신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 유나종 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신북면장, 사회단체장 및 신북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호산골문화센터, 메타세콰이어길 정비, 간판거리 조성, 주차장·쉼터 정비,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마쳤다. 총사업비는 52억원이 투입됐다.

원도심 경제 살리기 지역특화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신북면 월평리 일원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 및 자연경관 유지를 위한 지역 경관을 개선하며,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사업이다.

건강관리실, 주민 휴게시설을 갖춘 호산골문화센터는 낙후된 주민복지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메타세콰이어길과 주차장·쉼터 정비는 터미널 인근의 복잡한 주차난과 학생 및 주민의 보행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부담 20%가 포함된 간판 정비사업은 시내 중심가 64개소를 대상으로 상가 경관개선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북면 상권의 번영과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어 면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운기 추진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시설의 수범 사례가 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북면=류춘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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