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코로나19의 전국 확진자 급증으로 감염병 확산방지 차원에서 2월 25일부터 중지했던 실내체육관 내 음용수용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에 대해 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당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급수시설의 개방을 잠정적으로 중지했으나 최근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되고 관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그동안 비상급수시설을 이용해왔던 군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5월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민방위사태 발생으로 수돗물 공급 중단 시 최소의 음용·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급수시설로 평상시 군민들에게 개방해 음용수를 공급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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