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도로명주소 사용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약 1억여원을 투입해 다양한 종류의 안내시설물을 설치 중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은 도로 및 건물에 대한 위치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판 203개, 차량용 도로명판 11개, 기초번호판 72개, 국가지점번호판 34개소 등 모두 32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차량용과는 달리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비교적 낮은 장소에 설치하여 목적지를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교차로와 마을 내 갈림길 등에 설치하고, 도로변의 기초번호판과 산악, 해양 등에 설치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사고지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