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학교장 면담 진행
지역사회 공론화 서명운동 계속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들이 3월 18일 영암여자중고등학교를 방문, 김영경 교장과 면담을 갖고 학교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학교통합 공론화 차원에서 진행 중인 서명에 현재까지 1천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3월 19일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인 서명에 각각 440명과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에 많은 분들이 동의해 주신 것은 학교통합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반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원회는 특히 주민들은 최근 10년 사이에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에 놀라고, 지금 변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영암교육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남녀 중고 통합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통합에 대한 지역사회 공론화 차원에서 당분간 서명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추진위원회는 또 최근 영암읍권 학교인 영암초, 덕진초, 영암중·고, 영암여·중고 학교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학교통합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절실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학교장 면담에 참석한 분들은 영암교육의 사정상 통합이 불가피함을 공감하고, 영암교육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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