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영혁신 추진할 것”

제13대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서중석(60) 후보가 당선됐다. 서 당선자는 지난 2월 21일 치러진 선거에서 120표를 획득, 68표를 얻는 데 그친 장창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서 당선자는 “제가 이사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의원 및 지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지역발전과 더불어 많은 발전을 이루어온 영암성실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정되고 도약하는 금고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항상 회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맡은 바 책임을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철저한 경영분석을 통해 영암성실새마을금고의 사업 방향과 경영지표를 설정하고, 리크스 관리를 통해 자산운영의 건전성을 제고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부실채권이 없도록 여신심사 강화 및 전담 채권관리부서 신설, 대의원 경영 참여, 투명한 공개경영 실현, 금고 홍보를 위한 사회적 공헌 앞장 등을 위해 노력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 신임 이사장은 축산업을 하면서 영암농협과 영암축협 감사를 지낸 뒤 현재 사단법인 시각장애인 영암지회 후원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이사장 선거에서는 김정환 전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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