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산보급 차질 없도록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월 9일 감염·확산 방지용 마스크 제조기업인 대불산단 내 건영크린텍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살피고 휴일에도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 등 공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어, 김 지사가 생산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기업이 공익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 특히 야근과 휴일근무로 고생한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신속히 격리하는 등 도 차원의 감염증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확산차단을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예방과 신고 정신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영크린텍은 2016년 설립 이래 보건용(방역·황사), 수술용, 산업용 마스크를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모든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받았다. 전체 52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1일 최대 20만 개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인 종업원들의 미입국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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