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이전 마무리 주민불편 해소 방침
군, 합동설계단 운영…5억 원 예산 절감

영암군은 마을 생활환경이 불량하거나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올 상반기에 179억원을 투입해 584건의 소규모 지역기반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시설직 공무원과 전문기술자가 참여한 18명의 합동설계단 2개팀을 운영해 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그동안 소외되거나 불편한 농촌생활 기반시설 위주로 정주여건에 맞게 개선하고 취약한 농업기반시설도 기계화영농이 가능토록 정비하여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 현실에 맞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규모사업은 지역개발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인 마을안길, 축대, 광장, 진입로 확포장 등 취약시설 270건, 그리고 농로포장과 용·배수로 정비 314건 등 모두 584건에 이른다.

군은 영농철 이전 사업을 마무리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사업비 또한 정부 방침에 따른 신속집행을 위해 올 상반기에 179억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해결된 주민 불편사항이나 건의내용을 수시 청취하여 군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영암군 자체설계로 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경험이 부족한 읍·면 신규 직원들의 협동심 고취와 현장경험을 통해 건설기술 노하우를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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