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1월 2일 양승훈(50)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양 전무는 1989년 영암농협에 입사해 경제부, 총무팀, 하나로마트 점장, 기획상무 등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박도상 조합장을 도와 농협경영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 전국 자랑스러운 농협인상 수상에 이은 전무 승진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양 전무는 “박도상 조합장님과 기획상무로 함께 한 지난 5년은 쉽지 않았지만 힘든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 도전이라는 변화의 씨를 뿌린 행복한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평소 영암농협에 보내주신 조합원과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은 업무를 추진하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양 전무는 이어 “과분하지만 녹록지 않은 농촌과 농협의 여건 속에서 조합원과 농업·농촌에 헌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직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조합장님과 조합원에 뜻을 헤아려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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