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량 고문 500만원 발전기금 쾌척

재경 영암군향우회(회장 양무승)는 1월 14일 낮 1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고문단 신년하례 모임을 가졌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조희량, 전석홍, 유익학, 신승남, 박석남, 박병춘, 유선호, 홍정석, 김방진, 김재철, 문동완 고문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임원진과의 상견례를 갖고 2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지난해 12월 20일 2019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무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의 발전을 위해 영암 관광지를 상품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향우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고문단의 의견을 청취하여 함께 어울려서 고향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문단은 왕인문화축제와 연계된 영암관광 발전방안과 숙박시설 부족 문제 등 향우회에서 측면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고향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향심을 나타냈다.
또한 향우회 기록물의 연속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버스(주) 회장인 조희량 고문은 500만원을 향우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재경 영암군향우회 신임 사무총장에는 덕진면 출신의 장영찬 씨(63)를 선임했다. 장씨는 덕진초등학교와 영암중(25회)·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KT본사 국제전화국 외국인고객팀 차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