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톤 표지석 마을 입구 세워

영암읍 회의촌 표지석 건립 제막식이 1월 14일 오전 10시 회의촌 마을 입구에서 있었다.

회의촌 마을은 지난해 회의촌표지석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태홍)를 구성하고 금정 신유토마을에서 20톤 규모의 거대한 홍석을 희사받아 서예가 수민 선생의 휘호를 받아 이날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거행했다.

행정구역상 회문리로 불리고 있는 회의촌(會蟻村)은 ‘개미 떼가 몰려드는 마을’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고려 때 만호동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초기에는 회의부곡으로 그리고 다시 회의촌으로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는 영암초·중·고등학교와 영암교육지원청, 영암소방파출소, 육군 제8539부대, 영애원과 어린이집, 가야금산조테마파크, 기찬랜드, 한국트로트가요전시관이 들어서고, 앞으로도 민속씨름역사공원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름 그대로 개미 떼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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