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응원하는 후배들 열기 가득
영암교육지원청 전 직원 현장서 격려

14일 수능일을 맞아 시험장인 영암고등학교에 쌀쌀해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배들의 격려가 뜨거웠다.

한파 속 응원 열기 ‘후끈’ 14일 대입 수능일을 맞아 아침 일찍 시험장을 찾은 부모와 선배들을 격려하러 나온 후배들로 교문 앞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날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과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수련관 지도자 등 60여 명은 수험생들이 떨지 말고 수능을 잘 볼 수 있도록 핫팩과 간식거리를 준비해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일부 학생들은 응원내용이 담겨 있는 손 팻말을 들고 격려를 보냈으며, 선배들은 손을 흔들며 후배들의 격려에 화답했다.

영암교육지원청도 이날 전 직원이 관내 수험생이 응시하는 5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행사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각 시험장 별로 현장을 찾은 나임 영암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직접 제작한 격려 문구와 메시지를 담은 초콜릿을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22일 나임 교육장은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에 임하는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생들에게는 “지금까지 잘해왔으며, 비록 결과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라”며 “노력은 결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