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등 30개 팀 120명 참가
전희종씨, 역대 첫 홀인원 기록

지난 9일 금정면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 13회 생활체육 영암군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암군 골프협회(회장 강기남)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영암지역 골프동호인과 출향인 등 30개 팀 120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메달리스트에 이희호, 신페리어1 박재백(남) 한복순(여), 신페리어2 정동석(남) 천경아(여), 롱게스트에 이길현(남) 박정희(여), 니어에 맹효석(남) 정승희(여) 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날 재경향우회원 전희종씨는 역대 대회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홀인원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씨는 마스터코스 2번홀(파3, 174m)에서 정교한 샷을 날려 홀인원을 차지했다.

강기남 회장은 “고향사랑 골프대회를 통해 출향인과 지역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골프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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