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내년 2월까지

영암도기박물관은 농한기를 맞아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농업인을 위한 기초도예 강좌인 생활도예교실을 신규ㆍ개설 운영한다.

오는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생활도예교실은 귀농귀촌인 등 농한기에 체험이 가능한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기초적인 도자성형과 장식기법을 익히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3~5월, 9~11월, 12~2월 등 총 3회 운영되며, 모집 기간은 각각 2, 8, 11월이다.

생활도예교실은 군민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도예동아리 및 농한기 생활도예교실 등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예강좌가 확대되고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해오면서 지역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문화체험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의 체험기회를 넓히는 등 지역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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