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직업체험 교실’ 운영 등 다채

영암군은 12일부터 13일까지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2019 마한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군은 도·군의원과 문화예술단체 등 각계각층 35명을 대상으로 마한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한층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전남 서남권에서는 최초로 어린이 직업체험 교실인 키자니아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키자니아를 통해 119구조대·과학수사대CSI·한의원·치과병원 등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의 많은 어린이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한문화공원에 꿀벌바운스·농구바운스·트램플린·키즈라이터·에어볼풀장 등 다양한 놀이기구 등을 설치하고 명랑운동회를 통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동리 쌍무덤에서 금동관편이 발굴되어 마한시대 최상위 수장층으로 추정되는 큰 성과를 바탕으로 마한문화의 중심지역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한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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