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협 20여명 ‘구슬땀’

덕진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병길, 한복자)는 지난 17일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벽과 바닥에 습기가 차 곰팡이 냄새가 나는 집안에 들어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방습작업을 한 후 새로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다.

또 집안의 낡고 불필요한 살림을 버리고 마당을 청소하는 등 어르신이 쾌적하고 넓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어르신이 희망하는 싱크대와 선반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공적 자원을 연계하여 만족도를 높였다.

정병길 회장은 “공간이 협소해 도배와 장판 교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 모두가 어르신을 부모처럼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땀을 흘렸다”며, “깨끗해진 집을 보며 이사온 것 같다며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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