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9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한우 번식농가의 효율적인 번식관리와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합원 및 양축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용구 교수는 이론 교육과 함께 가축시장에서 생우 6두와 암소 생식기 등을 이용한 실습 교육을 했다.

이어 10일에는 왕인농업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실습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한우 심화과정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 수정 실습을 위해 영암축협의 협조를 받아 인공수정 전문가와 함께 실습용 소를 이용, 현장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맹종 조합장은 “전국 한우 사육두수가 304만두를 넘어서 앞으로는 출하성적이 농가소득에 더욱 중요하다”면서 “한우등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개량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으로 자가 인공수정을 통한 가축개량과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