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배들에게 운동복 전달

서호면 장천초등학교 총동문 단합대회가 지난 5월 12일 서울 한일산장에서 김봉수 상임고문, 최병환 재경 서호면향우회장, 전갑영 명예회장, 윤재홍 고문, 이동석 전 회장을 비롯한 동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홍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단합대회는 각 기수 노래자랑과 공놀이, 보물찾기 등을 통해 선·후배들 간 우의를 다졌다. 특히 양광용 동문은 모교 후배들에게 운동복 한 벌씩을 기증하고, 모교 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도 함께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서영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천초등학교 졸업생이 현재 5천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배출됐다”고 밝히고 “현재 농촌을 떠나 대도시로 진출한 선배들은 폐교 직전까지 간 모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 후배 양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전갑영 명예회장은 “장천초등학교 역사와 선배들의 업적을 책으로 엮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후배들이 책을 통해 이를 본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문인 윤재홍 연합뉴스 뉴스통신진흥 이사는 격려사에서 “우리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돕고 많은 후원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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