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민의상 박흥빈씨, 효행상 민경숙씨

제20회 삼호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0일 삼호농어촌복합체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읍민과 향우 2천여명, 서삼석 국회의원, 전동평 군수,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강찬원·고천수·김기천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준 삼호읍문화체육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읍민헌장은 박경희 문체위부위원장, 노인 강령은 백동출 삼호노인회장이 낭독했다.

시상식에서 민경숙(저두마을)씨가 두 딸과 함께 93세의 병든 시아버지를 모시는 효행으로 효행상을, 읍민의 상은 지역발전과 봉사에 앞장서온 박흥빈(난전리)씨가 수상했다.

김광호 읍장은 개회사에서 “삼호읍은 전남 서남부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으로 전국 제일의 무화과 산업특구, 대불산단 등으로 영암군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모든 읍민과 어르신이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삼호가 고용위기지역에 선정되고 나서 다시 2년 연장된 것은 영암 발전을 위한 큰 축복이다”면서 “무화과, 쌀, 국제자동차경주장, 대불산단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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