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당 200여만원 인증비 지원

영암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 및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실현을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확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학산면사무소 회의실과 신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존 친환경축산물 인증 유지 농가와 인증희망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지원 사업안내와 인증절차 및 기준에 대해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참사랑친환경인증센터 조익태 실장, 농업회사법인 제이케이(주) 조양도 팀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축산의 필요성, 친환경축산물 인증절차, 인증표시 내용 및 위반 시 제재내용, 인증변경 사항 등 친환경축산물 인증 전반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군은 유기축산물·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축산 인증확대를 위해 신규 인증농가에 대해 인증 수수료와 분석비용 등 농가당 200만 내외의 인증비를 지원하고, 인증 유지농가는 가축출하 장려금을 호당 1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3억5천4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축산분야 지원사업 신청 시 친환경 인증농가는 우선순위 대상자로 선정하여 농가에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축산 실현을 위한 친환경축산물 인증확대로 안전축산물 생산·공급 및 소비자 신뢰 확보, 축산농가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많은 축산농가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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