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축제장도 둘러봐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경향 각지에 사는 곳은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변치 않는 우정을 나누며 살아온 덕진초등학교 43회(회장 김봉진) 동창들이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월출산에 아래에 모였다.

이들 초등학교 시절의 40여 친구들은 지난 4월 27일 월출산 바우펜션에 모여 오랜만에 옛 이야기를 정답게 나누며 게임도 즐기며 옛 은사인 덕진면 운암리에 살고 있는 박충좌 선생을 모시고 좋은 말씀도 경청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유채꽃 축제장을 찾아 봄의 마지막 햇살을 받으며 또 다른 추억을 담았다.

김봉진 회장은 “친구들이 세월이 흘러 머리숱도 적어지고 뱃살도 나왔지만 아직도 마음속에는 초등학교 시절의 소년소녀의 모습으로 남아있다”면서 “어린 시절 우정을 나누며 함께 보낸 친구들과 좋은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다.  

한편 이번 동창회에선 그동안 모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힘써온 양창남 전 회장과 김옥란 전 총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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