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 탄생 10주년 축하음악회가 이달 29일 오후 7시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영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암예술원, 영암문인협회, 영암군문화관광해설가협의회, 영암관광지킴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스트 김미영과 기타리스트 김정열이 함께 출연한다.

바이올리스트 김미영과 기타리스트 김정열로 구성된 듀오 A&U는 2010년부터 함께 활동하며 순수 리사이틀 외에도 미술과 건축 등의 강의에서, 혹은 작은 규모의 하우스 콘서트를 통해 청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자신들의 이름의 취지인 Art(예술)와 Union(일치)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팀은 기타리스트 김정열의 편곡에 의해 시대별, 장르별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이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13년 4월 소니 클래식에서 첫 음반을 발매하며 ‘조화와 대비’가 어우러지는 듀오라는 호평을 받고 있고, 2015년 일본 연주와 2016년 네덜란드 연주를 시작으로 국제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초청공연을 가지며 큰 호평을 받았다.

서울 출신의 바이올리스트 김미영은 제네바국립음악원과 베른국립음악원에서 최종학부를 졸업하고 대전시향 악장, 금호 현악사중주단의 제1바이올리스트, 화음쳄버로 활동하면서 서울 및 지방, 유럽 각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정열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솔리스트와 기타합주단 리더, 그리고 국내외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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