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2면, 옥외 4면 구장 갖춰

영암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1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영암여중고 인근에 들어선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연면적 1천795㎡, 지상 1층 규모로, 전천후 2면과 옥외 4면의 게이트볼장과 4개의 사무실, 그리고 다양한 행사장소로 사용되는 회의실을 갖추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조정기 군의장, 장귀남 전남게이트볼협회장, 김용귀 영암군게이트볼협회장과 게이트볼 동호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클럽대항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인근 국민체육센터, 영암종합운동장과 연계해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는 물론 어르신 건강복지 증진 및 여가선용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께서 서로 화합하고, 뜻과 의지를 한 곳에 모으신 덕분에 영암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개장 할 수 있었다”며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는 장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영암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게이트볼 구장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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