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책 11대 중점과제 선정

영암군이 추진 중인 ‘6만 인구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인구정책 T/F팀(테스크포스팀) 40여명을 조직한 후 18일 손점식 부군수 주재로 첫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황 분석과 인구증가 요소분석을 통해 인구증가 요소별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신규시책을 11대 중점 과제로 선정, 시행키로 했다.

또한, 인구정책 종합계획으로 발굴된 38건의 신규 발굴사업에 대해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 및 수정을 거쳐 실천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에 앞서 부군수를 단장으로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청년, 복지·문화 3개 분과 4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정 T/F팀을 구성하고 기획감사실을 총괄부서로 지정했다.

영암군은 2012년부터 6만 인구 붕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 지난해 말 기준 5만4천731명으로 6년간 5천여 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6만 인구 회복운동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분과별 실무협의를 통한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실현 가능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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