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유림 미암서 식목일 행사

영암군은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지난 14일 미암면 미암리 군유림 일원의 생태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새로운 미래! 희망의 백년대계의 첫걸음은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10㏊의 산림에 단풍, 산벚, 편백나무 등 3천주를 심었다.

미암 군유림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동백, 단풍, 편백나무 등 자연경관 및 목재생산 목적의 산림수종으로 10만 여주를 식재해 왔다.

특히, 미암 군유림은 생태숲과 연계하여 2022년 3월 개장을 목표로 기찬 자연휴양림을 올해부터 본격 조성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영암의 대표적 산림종합휴양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은 이곳 외에도 올해 목재 생산림 조성을 위한 편백,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 수종인 황칠, 두릅나무, 감나무, 그리고 경관수종인 동백, 단풍, 산벚나무 등 총 82㏊에 10만5천본을 조림하여 지역의 산림자원 확충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찬묏길 향기숲 조성사업’과 연계, 월출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비경을 재조명한 명품 탐방로를 조성하고 최근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끄는 양봉과 군유림을 중심으로 꽃과 향기가 가득한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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