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은 지난 21일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후원하는 ‘착한가게 16호점’(양평해장국)의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경인식당 등 밑반찬 제공 14개소와 치킨제공 2개 업소, 그리고 민관 사회단체가 1대1 결연을 맺어 추진하는 100% 기부에 의한 민관협력 지역 특화사업이다.

밑반찬을 후원하는 ‘착한가게’의 공식적 기부는 지난 2015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6호점까지 참여 업체가 늘었다. 지역의 7개 사회단체는 조를 편성하여 매일 반찬 배달과 결연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광호 읍장은 “자원봉사라는 것이 꼭 넉넉해야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작은 나눔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며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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