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참가정실천운동본부 주최

영암군 참가정실천운동본부(회장 이동하)가 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영암희망 전진대회’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2시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UPF,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일보, 산수원애국회, 세계평화청년연합, 평화통일참가정지도자협의회, 다문화가정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리틀엔젤스 공연 영상에 관람에 이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촬영, 박보희 총재 및 보도자료 영상시청, 대회사, 남북통일 기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하(영암 교회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의 해이며 나라를 찾고자 했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기운이 함께하는 해인만큼 한 발짝 앞으로 다가온 신통일 한국시대가 열렸다”면서 “천운이 함께하는 영암군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영암교회 테루미 리더를 중심으로 27명의 전남교구 일본 선교사는 남북통일 기원식을 통해 “일본 선조들이 지은 죄를 다 갚기 위해 참부모님의 말씀을 통해 한국에 와서 살고 있으며 남북통일을 위해 힘을 다할 것을 결의했습니다.”면서 “가슴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에 계신 어르신, 이웃사촌 여러분들에게 일본인인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3부 행사에서는 삼호읍 김기홍·아사노가즈요, 미암면 김영식·후미요, 학산면 이윤상·지에미, 도포면 김진종·윤순임 등 모범적인 4가정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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