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3년 농업농촌·식품산업 밑그림 완성
향후 5년간 5개 분야, 49개 중점과제 추진키로

영암군은 지난 3월 18일 낭산실에서 손점식 부군수 주재로 2019년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 향후 5년간의 농업농촌 식품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농업 및 식품산업분야, ∆농촌경제 활성화분야, ∆농촌지역개발분야, ∆삶의 질 향상분야, ∆지역역량 강화분야 등 5개 분야, 49개 중점과제를 정해 추진키로 했다.

각 분야별 중점추진 내용은 식량 및 밭작물 생산 안정화 도모를 위해 2019~2023년까지 총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식량작물안정화 시범사업 300ha, 밭작물안정화 시범사업 300ha를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 및 친환경 이미지 구축을 위해 9억원을 들여 2만9천건의 토양 종합검정 및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작목 개발 및 육성을 통한 소득작목 발굴 등에 38억원을 들여 신규 품종 10여종을 발굴하고 연구운영 관련 견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지원 및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을 통한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RPC, DSC 지원에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 판로를 위해 무화과, 달마지쌀 골드, 대봉감, 황토고구마 등 우수농특산물 홍보물 제작에 3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및 기존 친환경유기질 비료지원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역량강화에 3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6차산업화, 식품소재 기업육성, 향토산업 육성 등 9개 사업에 1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포함, 7개 사업에 393억원을 투입하고 도시와 농촌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도서관 신축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의료지원 확대 등 9개 사업에 7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귀농귀촌 지원 등 8개 사업에 295억원을 투자하는 등 2019~2023년 영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7월 5일 용역을 시작하여 지난 3월 24일 영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 비농업인, 공무원 등 총 544명을 대상으로 주민의식 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이번에 확정된 영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향후 5년간 영암군 농정의 전반적 비전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영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상세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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