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일환으로 ‘구림도기 역사이해와 예술성의 전승개발’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마쳤다.

사업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영암지역 마한 고대문화, 영암도자의 역사, 고려청자의 발생과 전개과정’을 다룬 강연과 함께 국립 나주박물관, 강진청자사업소, 보성 녹차밭 탐방 등 2개 섹션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지역의 옛 이야기를 직접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생활도자 만들기 소감문 발표회 등 후속모임은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역사의 길 위에서 생동하는 인문학을 만날 수 있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의 인문학을 구현하여 영암군민들이 우리지역 역사를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새로운 독서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풍요롭고 행복한 일상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