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국정감사서 지적

국회가 지난 10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 6월 재보선에 등판한 초선의원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근본적 개선 없는 가뭄대책  ∆가축 전염병 방역은 국가 책임 ∆농어촌 주민의 삶 전혀 개선되지 않아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필요 ∆천일염 육성산업 무용지물 ∆농약표기 개선 필요성 ∆칡덩쿨 산림파괴 ∆재난대비 해안방재림 필요 ∆농협홍삼 10년 연속적자 ∆장애인 고용 외면하는 농협 ∆농협경제지주 해외법인 사업구조 개편 필요성 등의 문제를 따져 물었다.

특히 서 의원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한 가뭄 및 폭염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은 국가차원에서 관리해야 함에도 정부가 지자체에 떠넘기기 식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정부는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수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했음에도 기존 수계연결 사업만 시행하고, 새로운 농업용수 확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농지의 타 용도 재배 정책도 실적위주로 실시되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어 행정안전부에 상습가뭄 재해지구 지정을 강력하게 요청한 뒤, “재해지구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전남 해안ㆍ도서지역의 조기 용수공급을 위한 영산강 Ⅳ지구 대단위 종합개발 사업이 기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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