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년마을로 대표자 간담회

영암군은 4일 ‘전남 청년마을로 사업’ 사업장 대표 간담회를 군청 도선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장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마을로 사업개요 및 지원절차, 청년활동가 노무관리 등 지원사항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전남 청년마을로 사업’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 활동가를 배치해 침체된 농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청년 일자리 창출 대표사례(지역 정착 지원형) 선정에 힘입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영암군은 지난 7월부터 마을 사업장(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을 발굴하여 9월부터 전남 22시군에서 가장 많은 19개 사업장에 31명의 청년 활동가를 배치했으며, 향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월 180~200만원의 지원금을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마을로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는 계기로 삼아 청년들이 돌아오는 영암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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