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3팀 비상대기…각종 시설물 정비·점검

영암군은 추석 연휴기간 22~26일까지 5일 동안 수돗물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담 공무원과 수도 대행업체,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한다.

수도사업소는 상수도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갑작스러운 사고 등에 대비하여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내 상황유지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수돗물 사용량 증가로 인해 녹물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사전 점검하여 관말의 녹물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종 정수처리 시설 및 가압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 점검도 추진하여 연휴기간 중 고장으로 인한 급수 중단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ㆍ정비를 실시했다.

그리고, 고지대 및 수압 저하로 인한 급수 불편지역 발생에 대비하여 수도사업소 내 비상 급수차량 및 병물을 구비하여 즉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급수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관리팀 등 분야별 3개팀을 구성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 등 유관·기관과도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하고 맑은물 공급으로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 급수 비상상황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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