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협의체 고장난 보일러 교체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창진, 민간공동위원장 이창열)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고장 난 보일러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보일러를 지원했다.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지난 10일 관내 양모(76)씨의 노후된 보일러를 수리 교체해줬다.

이번 보일러 수리 교체에는 지남마을 김광호 이장과 동호마을 노호철씨의 자원봉사로 인해 적은 비용으로 큰 행복을 줌으로써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수혜자인 양 할머니는 “보일러 교체비가 너무 비싸서 바꿀 엄두조차 못했는데 올해 겨울부터는 추위 걱정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면서 “내 살아 생전에 다시 보일러를 고칠 일이 없이 꼼꼼하게 손봐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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