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불법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위험성을 경고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피서객을 맞아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들고 설치와 철거가 쉬운 불법 컨테이너 숙박시설이 난립하고 있다. 불법 컨테이너는 소방점검 대상에서도 빠져 있어 화재 감지기나 소화기 같은 기본적인 소방시설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안전은 뒷전인 경우가 많다.

불법 컨테이너 숙박시설의 경우 화재 시 초동 대응이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불특정 다수인이 머무르는 특성상 막대한 인명ㆍ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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