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진 등 다양한 봉사

영암군 드림봉사단 연합봉사가 지난 18일 군서면 백암동 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봉사는 ‘풍경더하기’의 장수사진을 비롯, ‘아름다운사람들’의 메이크업, ‘이미용 봉사단’의 이미용, ‘생활개선회’의 머리염색, ‘아름회’의 칼갈이, ‘다문화가족봉사단’의 네일아트, ‘동아보건대학’의 의료지원, ‘두드림 봉사단’의 벽화 그리기, ‘영암군보건소’의 의료지원 및 물리치료 버스,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야광표지 부착 등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로 구성된 부스가 마련돼 성황리에 열렸다.

영암군보건소의 물리치료 버스는 물리 치료용 침상 5개와 반신욕기, 안마의자, 자외선 치료기 등 9종의 물리치료 장비가 준비돼 어르신들이 물리치료를 받으며 흡족해 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찾아온 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활동을 펼친 드림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포옹을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한 어르신은 “드림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봉사단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거의 받았다”고 만족해 했다.

또 한 어르신은 “사진관에 갈 엄두를 못내 차일피일 미뤘었는데 이번에 마을까지 찾아와 장수사진을 찍으니 기분이 매우 좋다”며 뿌듯해 했다.

주민복지실 관계자는 “주민의 요구와 마을 특성에 맞는 맞춤봉사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해 주민과 봉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연합봉사 활동으로 ‘동네가 행복한 영암’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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