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작물 24.7㏊ 가장 많아

금정면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사업 목표량 31ha를 초과해 31.6㏊의 실적을 거뒀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영암군은 1천37ha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량 31㏊를 부여받아 신청기간 중 35농가에서 총 31.6㏊를 신청, 당초 목표의 101%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사료작물 24.7ha, 일반작물 1.2ha, 두류 5.7ha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작물·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금정면은 경종농가, 쌀전업농,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1대1 맨투맨 홍보강화에 나섰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금정면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간담회 및 반상회 등을 통한 집중 홍보 활동을 벌여왔다.

금정면은 논타작물 재배 지침에 의해 모내기 이후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을 통해 최종 지급 면적이 확정되면 11월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배 단계부터 판매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 및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