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기업 애로사항 등 논의
조선업 불황…젊은 인력 구인난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대불지사(지사장 이민식)는 3월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포럼룸에서 ‘2018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애로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업 불황속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일자리 등 근로문제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대불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 기업체 대표 7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전라남도 일자리협력팀 및 일자리종합센터, 영암군 투자경제과, 목포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대응, 외국인 고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하여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간담회 참여기업 관계자는 “조선산업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젊은 인력유입이 어렵다”며 “대불단지 조선산업에 대한 희망적 이미지 확산이 필요하다” 밝혔다.

유관기관에서는 경기동향과 기업체 수요를 사전 분석하여 필요 인력을 공급하는 논의를 추가적으로 하여 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산단공 대불지사 이민식 지사장은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부처, 유관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사업이 효과적으로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의 소통채널 역할을 해나가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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