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을 떠나며...담양고 교장으로

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창 교육장은 지난 27일 퇴임식에서 (재)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안 교육장은 이날 영암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우리지역 학생들이 미래핵심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영암교육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당부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창 교육장 이임식을 가졌다.

안 교육장은 지난 2016년 3월1일부터 2년간 영암교육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신나는 氣찬 영암교육’을 위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운영,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 운영,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생중심학교 교육과정 지원 및 영암군 교육공동체 구축에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영암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이임사를 통해 “영암교육 가족의 일원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제 영암교육이 조금 보인다 싶은데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지만 앞으로 영암지역 학생들의 교육적 성취와 영암교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멀리서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병창 교육장은 3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담양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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