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농협(조합장 문경기)은 지난 1일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영수 군의회 부의장, 우승희 도의원, NH농협은행 유해근 전남지역본부장, 최용면 농협영암군지부 농정지원단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선 조합원 자녀 20명에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조합발전에 도움을 준 유공자와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문경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하나로마트 시종점 개점,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 진행 등 장기적으로 조합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올해는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육묘사업, 친환경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월출산농협은 지난해 7억9천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1억3천만원, 이용고 배당 1억5천200만원 등 총 2억8천200만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준비금 1억9천800만원을 적립하고 유통손실 보전적립금으로 2억1천만원을 적립해 장기적인 판매사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월출산농협은 1부 행사에 이어 제2부에서 임시대의원 회의를 갖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