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8천만원 국비지원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 문화관광축제에 ‘유망축제’로 선정돼 8천만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연속 ‘유망축제’에 선정돼 ‘우수축제’의 진입 가능성을 갖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95년부터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전남에서는 보성다향대축제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등급이 상향됐고, 목포항구축제는 유망축제로 신규 진입해 영암왕인문화축제와 함께 향후 우수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강진청자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담양대나무축제는 최우수축제 자리를 유지하는 등 전남에서 7개 축제가 국비지원을 받는 축제에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직접 예산지원은 없지만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초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40개 축제를 ‘육성축제’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2018 문화관광축제 육성축제에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과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선정돼 유망축제로의 진입을 겨냥해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육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시군축제 담당자와 함께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화관광축제 추천대상이 되는 10개 축제에 대해 축제 전문가와 함께 별도의 개최보고서 검토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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