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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 13년째 군서 월곡 아파트 실마리 찾나

기사승인 2018.01.05  1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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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또 국토부 ‘장기방치건축물 선도사업’ 선정
위탁사업자 LH 사업성 분석 등 추진의지 관건

2005년 공사중단 이후 13년 동안 방치돼 월출산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군서면 월곡 아파트가 올해도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장기방치 건축물 3차 선도사업 대상지 중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5월 최종 심의에서 통과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05년 공사 중단이후 13년째 흉물로 방치된 군서면 월곡 아파트 문제가 국토부의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 선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또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달 정부 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소회의실에서 열린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 제안 설명회에 도시개발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 흉물로 방치된 군서 월곡 아파트 문제 해결에 나서 2018년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3차 선도사업 대상지 중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위탁사업자로 지정해 방치된 건축물을 감정평가액 이내에서 협의 보상으로 매입해 완공 또는 철거 후 재건축하거나, 기존 건축주의 사업재개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3년차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 1차 선정된 바 있으나 최종 선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안겨준 바 있다.

이번에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는 주변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적의 정비모델을 반영한 선도사업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가 지원하고, LH에서는 협약을 거쳐 사업 대행자로서 직접 개발에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암군은 지난해 12월 21일 국토부의 심의결과 본 사업 2개소, 예비사업 2개소 가운데 군서 월곡 아파트가 예비사업 대상지 중 한 곳에 포함돼 최종 심의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선도사업 평가 기준에는 자치단체의 추진의지, 공익성, 사업성, 이해 관계자 추진의지, 사업의 용이성 등이 반영된 가운데 자치단체의 추진의지와 공익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향후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LH의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특히 주택건설공사 등의 사업 대행자인 LH에서 사업 주체와의 협상, 토지인수, 자치단체의 추진의지, 개발수요 발굴 등의 사업성을 재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사업 대상지인 군서면 월곡 아파트는 2000년 4월 26일 공사를 시작한 후 사업자의 부도로 2005년 11월 30일 공사가 중단돼 13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다.

전용면적 85㎡(구 32평형)규모의 297세대로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 공정율 65%인 이 아파트 공사가 재개되면 군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구배가는 물론 군서면의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배근 mbg1121@hanmail.net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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