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21명 수료생 배출

지역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이 지난 11월 29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있었다.

영암군이 지역문화 예술활동의 활성화와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시작해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과정과 지역문화축제 기획자 과정 등 2개 과정으로 나뉘어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평소 지역문화 예술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교육생이 참가해 김미희(군서면), 김광민(군서면), 전갑홍(서호면), 이금이(삼호읍) 등 총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신원형 전 전남대학교 교수, 서영진 전 광주문화재단 대표 등 문화예술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인문학강의를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기획, 공연콘텐츠 기획과 실무 등 전문적인 이론 수업과 지역별 문화축제 현장에 직접 나가서 경험해보는 실습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고 새로운 가치를 지닌 문화기획을 주도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성을 두루 갖춘 지역문화예술 민간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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