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연성공 65명 대상

영암군은 올해 금연에 성공한 직장인 65명에게 ‘금연펀드’를 전달했다.

올해의 금연 성공자 금연펀드는 군보건소에서 준비한 금연성공 기념품 공구세트와 부부 수저세트를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63명, 대한조선 직원 2명 등 65명이 받았다. 당초 현대삼호중공업은 150명, 대한조선은 4명이 펀드에 가입했다.

금연펀드는 직장인 흡연율 감소 및 직장내 비흡연자 보호 등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3년째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클린 영암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장을 2개소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에따라 사업장에 근무하는 흡연직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직원이 펀드에 가입, 개인당 3만원, 5만원의 참가비와 사업장 및 군 지원금을 합해 1인당 10만원씩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운영은 흡연자가 펀드조성에 가입한 후 6개월간 금연을 하고 이후 금연성공 여부를 판단하여 성공자에게 N분의 1씩 성공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성공여부는 금연을 시작한지 6개월 동안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통해 계속 관리·측정한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